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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앵초22

나도마름아재비 외 - 흡수굴의 호숫가에서 (20230709) 흡수굴 호숫가의 습지를 중심으로 꽃을 찾았다. 물가에서 본 나도마름아재비(Ranunculus sarmentosus Adams)이다. 동행을 한 지인이 작은 꽃을 찾아서 보다가 쇠비름아재비라고 알려주었다. 앵초속 식물이 개구리미나리와 함께 꽃을 피우고 있다. 설앵초로 보이는데 조금 다른 것 같다고 한다. 앵초속(Primula algida Adams) 식물로 정리하였다. 호숫가에 씨범꼬리도 피었다. 별꽃도 보인다. 무슨 별꽃인지는 모르겠다. 비가 내리다가 그치자 호수에 무지개가 떳다. 호수에 오리가 한가하게 놀고 있다. 호숫가에서 나오는데 말이 지나가고 있다. 흡수굴 호숫가의 습지에서 본 매화마름이다. 물에 흰꽃동의나물(Caltha natans Pall.)도 꽃을 피우고 있다. 애기동의나물이라고도 하는 것 .. 2023. 8. 26.
분홍각시바늘꽃 외 - 흡수굴의 호숫가에서 (20230709) 흡수굴의 햐사산을 내려와서 게르에서 마련해준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 호숫가를 돌아보았다. 분홍각시바늘꽃이 한 두송이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만개를 하였으면 보기가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호숫가에 산형과 식물도 꽃을 피우고 있다. 호숫가의 풀밭이에서 난으로 보이는 식물을 보았다. 손바닥난초로 보여 환호를 하였다. 자세히 살펴보니 크기도 작고 꽃도 손바닥난초와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한국의 꽃과 나들이의 류병구님은 습지난초(Dactylorhiza majalis (Rchb.) P.F.Hunt & Summerh)로 분류하고 있다. 설앵초속도 보았다. 꽃대에 털이 많은 봄맞이꽃이 보인다. 고산봄맞이(Androsace lehmanniana Spreng.)인 것 같다. 털이 많다고 털봄맞이라 .. 2023. 8. 25.
두메양귀비 외 - 흡수굴의 개울에서 (20230709) 아침 식사를 하고 흠수굴의 햐사산을 가다가 개울에 핀 두메양귀비를 보고 차를 세웠다. 개울의 풀밭에 핀 두메양귀비가 아침 햇살을 받고 고운 자태로 반겨주었다. 돌틈 사이에서 백리향도 고운 색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금마타리로 보이는 마타리속 식물도 노란색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몽골돌마타리(Patrinia sibirica (L.) Juss.)로 보인다. 털이 많은 꿀풀과 식물도 개울에 피었다. 용머리속의 식물로 가는용머리(Dracocephalum cf. fragile Turcz. ex Benth)로 이름을 붙여진 것이 있다. 돌틈 사이에서 십자화과 식물이 자라고 있다. Ptilotrichum canescens이라는 냉이속 식물인 것 같다. 두메자운과 비슷한 식물도 두메양귀비와 같이 있다. 몽골할미꽃으로 .. 2023. 8. 15.
흰꽃동의나물 외 - 흡수굴의 캠프 옆 호숫가에서 (20230709) 몽골 3일차에 흡수굴 호숫가의 게르에서 잠을 깨니 7시였다. 비가 내려서 캠프 주변 탐색을 주저하다가 비가 조금 잦아드는 것 같아 호숫가로 나갔다. 호숫가에 물이 고인 곳에서 흰색 작은 꽃을 보았다. 잎은 동의나물과 비슷한데 꽃은 흰색으로 작았다. 몽골의 습지에서 흔히 보이는 흰꽃동의나물(Caltha natans Pall.)이다. 애기동의나물로도 불리운다. 물에 쇠뜨기 모습의 식물이 있다. 쇠뜨기말풀(Hippuris vulgaris L.)이다. 호숫가 자갈 사이에 흰색 꽃을 피운 식물이 보인다. Ptilotrichum canescens와 비슷한데 더는 알 수 없다. 노란색 꽃을 피운 십자화과 식물은 키가 엄청 컸다. 돌 사이에 갯강활도 보이는 식물도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물속에 이삭물수세미(M.. 2023. 8. 14.
개제비란 외 - 흡수굴의 캠프 옆 숲속에서 (20230708) 오후 6시가 조금 지나서 흡수굴의 숙소인 캠프에 도착하였다. 저녁 식사 시간이 8시라고 하여 주변의 숲속을 살펴보려고 나갔다. 잔뜩 흐린 하늘인데다 숲속이라 어둡기까지 하였다. 숲을 들어서니 금매화가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었다. 큰금매화로 보였다. 꽃고비도 보였다. 구름송이풀과 비슷한 송이풀속 식물이 고운 색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줄기와 잎에 털이 많은 바람꽃도 보였다. 대부분 씨를 맺고 있었다. 백두산에서 보았던 조선바람꽃과 비슷하였다. 숲속의 풀 사이에서 개제비란을 만났다. 유심히 살펴보지 않았으면 지나칠 뻔했던 것을 지인이 찾았다. 하나를 찾으니 옆에 몇 개체가 더 있었다. 불을 밝히고 살펴보았다. 흡수굴을 오는 도중에 만났던 꽃잎이 뒤로 젖혀진 꽃을 다시 만났다. 몽골의 산에서는 흔하게 보이는.. 2023. 8. 11.
설앵초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T.Yamaz 몽골의 초원에서 본 설앵초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T.Yamaz 입니다. 식물명 : 설앵초 학명 :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T.Yamaz. 분류 : 앵초목 > 앵초과 > 앵초속 분포 : 일본, 중국, 러시아 / 한국(경상남도 밀양시, 양산시, 합천군; 대구시 달성군; 제주도)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2019. 11. 27.
씨범꼬리 외 - 차강호 안쪽 습지에서 (20190630) 산에서 내려와서 풀밭으로 들어갔습니다. 범꼬리가 키가 작고 꽃차례도 섬술하였습니다. 씨범꼬리로 보입니다. 키가 작은 버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진퍼리버들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꽃을 담아본다고 애를 썼습니다. 산파도 보았습니다. 풀밭에 고산봄맞이가 고운 색으로 꽃.. 2019. 10. 7.
관모개미자리 외 - 차강호숫가에서 (20190629) 관모개미자리가 풀 사이에서 하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위 옆에서는 무리를 이루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호숫가에 설앵초도 분홍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씨범꼬리도 호숫가에 보입니다. 달구지풀도 호숫가에서 빨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잎에 털이 많은 개불알풀을 만났습니.. 2019. 10. 2.
개제비란 외 - 흡수굴 호수 전망대에서 (20190627) 개제비란이 홉수굴 호수 주변에 제법 보입니다. 개제비란은 호숫가를 탐사하는 동안 계속 만났습니다. 호숫가 안쪽에 넓은 풀밭에 펼쳐져 있습니다. 풀밭에서 소와 야크가 풀을 뜯고 있습니다. 설앵초와 조선바람꽃, 금매화가 곱게 피었습니다. 소나 야크는 좀설앵초나 조선바람꽃, 금매.. 2019.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