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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253

실부추 외 - 태를지국립공원의 초원에서 (20180703)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공항으로 오다가 어워가 세워진 언덕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어제 게르로 이동하면서 들렸던 곳입니다. 새로운 꽃이 없을까 하면서 주변을 살피다가 실부추를 찾았습니다. 가는 잎과 가는 꽃줄기 끝에 분홍색 작은 꽃이 곱습니다. 원지도 보입니다. 크기가 작았습니.. 2018. 8. 26.
몽골할미꽃 외 - 태를지국립공원의 게르캠프에서 (20180703) 할미꽃도 곱게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우리나라 할미꽃과는 달리 꽃이 하늘로 향해 피었습니다. 잎도 가는 편입니다. 몽고할미꽃이라 하였습니다. 구름체꽃입니다. 솔체꽃은 국내에서 많이 보았지만 구름체꽃은 타국에 와서 처음 대면을 하였습니다. 잎이 가늘고 가는 줄기에 작은 꽃.. 2018. 8. 25.
피뿌리풀 외 - 태를지국립공원의 게르캠프에서 (20180703) 몽골 여행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지난 밤에 늦도록 별을 보느라 아침에 일어난 시간이 늦었습니다. 6시쯤이었는데 게르를 나오니 동쪽 하늘에 해가 중천에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상쾌합니다. 세수를 하고 짐을 챙긴 뒤에 게르 뒤로 꽃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풀밭에 꽃이 별로 없었던 것 .. 2018. 8. 23.
태를지국립공원의 초원에서 (20180702) 유목촌을 나와 4일째 숙소인 게르로 향했습니다. 바위가 멋진 산을 배경으로 곳곳에 게르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들 여행자를 위한 게르로 보입니다. 길가에 푸른색 꽃이 보입니다. 차를 세우고 내려서 꽃을 살펴보았습니다. 제비고깔입니다. 솜다리도 온몸에 솜털을 붙인채 꽃을 피.. 2018. 8. 22.
반지련 외 - 유목촌에서 본 들꽃 (20180702) 말을 타려고 유목촌을 향했습니다. 골짜기 안의 나무가 울창한 곳에 게르가 있었습니다. 일행 중에 일부는 말을 타고 나갔습니다. 꽃을 보려는 일행들은 풀밭에서 꽃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이곳에도 참골무꽃을 닮은 개체가 보입니다. 하지만 참골무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꽃을 찾는 우리를 이상하게 여긴 개가 나왔다가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중국에서 반지련이라 불리우는 골무꽃입니다. 기린초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자라는 기린초와 같았습니다. 냉이의 종류로 보이는 작은 개체도 보았습니다. 꽃은 냉이가 분명한데 잎이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달구지풀도 만났습니다. 게르 주변으로 두메양귀비가 제법 보였습니다. 물가에서 본 노란색 꽃입니다. 개구리미나리와 비슷한 것 같은데 이름은 모릅니다. 뱀무입니다. 솜다리를 만났습니.. 2018. 8. 21.
아리야발 사원에서 본 들꽃들 2 (20180702) 테를지 국립공원을 찾아가다가 들린 아리야발 사원에는 야생화가 많았습니다. 만나기를 고대한 솜다리도 이곳에서 보았습니다. 풀 사이에서 줄기와 잎에 솜털이 가득한 모습으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피뿌리풀이 보입니다. 그동안 흔하게 볼 수 있으리라 여겼던 피뿌리풀.. 2018. 8. 20.
아리야발 사원에서 만난 들꽃들 (20180702) 구불구불한 길로 한참을 들어갔습니다. 언덕에 작은 전각이 보입니다. 아리야발 사원입니다. 주황색 칠을 한 전각을 들어서니 풀밭에 꽃이 많이 보입니다. 풀밭에 구름국화가 고운 자태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참골무꽃이라고 하며 들여다보니 잎이 다른 모습입니다. 중국에서 반지련.. 2018. 8. 20.
바앙고비 게르 캠프에서 (20180701) 몽골 여행 3일 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7월인데 게르에서 보내는 몽골의 밤은 추웠습니다. 자기 전에 난로에 불을 지폈는데 불을 지피니 무덥다가 새벽에는 추워서 잠이 깨었습니다. 준비가 된 나무로 불을 다시 붙이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초원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비를 맞으면서 게르 .. 2018. 8. 15.
복드한 왕궁 박물관에서 본 꽃들 (20180629) 복드한 왕궁박물관에 갔습니다. 몽골의 마지막 왕 복드한이 살았다는 궁전으로 2층 목조 건물과 7개의 사원, 개선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이 되고 있고 많은 자료들이 있었지만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바깥에서 보는 전각만 담았습니다. 왕궁 박물관 앞의 .. 2018. 8. 13.